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됐다.특히 부산·경남(PK)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 선거구 중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 선거구 통합으로 인해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지역 등에 관심이 모인다. ◆ 與곽규택, 서·동구에서 최형욱과 맞대결15일 국민의힘 총선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가 승리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곽 변호사는 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개최됐지만, 여야가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으며 청문회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질타하는 동시에 김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의 코인 보유 의혹을 정조준했다.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의 질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예의를 지키라” “왜 반말해” “조용히 해” 등을 소리치며 장내 소란이 일었다. ◆ 여야, 金 자료 제출 놓고 충돌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5일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 새 지도부의 첫 당내 특별위원회인 ‘민생119’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민생 119는 첫 과제로 남부지역 물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물 보내기 대국민 운동’을 선정했다.최근 집권 여당이 지지율 하락으로 고심하는 가운데 민생 행보를 통해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여의도 국회에서 민생119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상적인 체제를 갖추고 나서 처음으로 구성한 것이 민생을 살리기 위한 특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헌법재판소가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린 가운데 여야가 이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헌재 판결에 환영을 표하며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자, 집권 여당은 민주당이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인다며 국회의원 심의·표결권 침해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먼저라고 응수했다. 여야가 헌재 판결을 두고 강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향후 검수완박 후속 조치 및 법무부의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과 관련된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김미애 국민의힘 원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토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이에 국민의힘은 위헌적 법안을 숫자의 힘만 앞세워 관철하는 것은 의회 독재 폭거라고 맹공하며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청을 시사했다.최근 한일 정상회담, 제1야당 대표 기소 등을 놓고 여야가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거부권 행사 여부에 눈길이 집중된다.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0명, 무효 7명으로 양곡법 개정안을 가결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태극기 피켓’ 부착 문제로 인해 파행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핏대를 세웠고,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친일 몰이’에 나섰다고 받아쳤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둘러싼 여야의 파열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17일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은 국회 전체회의장에서 각자의 자리에 태극기와 함께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 수는 없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내걸었다. 전날(16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특정 인물을 몰랐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검찰이 조사 없이 각하했지만,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기소했다는 것. 이 대표가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선거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참석한 이후 그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속개된 공직선거법 위반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 개회일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빠른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해 3월1일부터 임시회를 시작하자고 요구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3월에도 임시국회가 필요하다는 점엔 동의하지만, 내달 1일은 공휴일인 만큼 3월6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입장이다. 또, 여당은 민주당이 ‘민생’을 구실로 ‘이재명 방탄’을 위해 3월 임시국회도 물 샐 틈이 없어야 한다는 심산이라고 맹공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놓고 여야가 대치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3월 임시국회 개회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의혹과 관련된 검찰 수사에 대해 법치의 탈을 쓴 사법사냥이 일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사건들의 내용은 바뀐 게 없지만, 바뀐 게 있다면 자신이 대선에서 패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직접 여론전에 나서며 관심이 집중된다.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주어진 권력을 국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오자 여야가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판결로 김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와 처벌의 근거가 명확해졌다며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이하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재판에서 김 여사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김 여사는 주가 조작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개입한 일도 없다는 것이 진실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이처럼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에서 ‘김건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검토 중인 ‘검찰 정보공개법’에 대한 비판을 적극 반박했다. 위원회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마치 검사의 개인 핸드폰, 집 주소 등 개인 신상을 공개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일각에서 민주당이 검토하고 있는 ‘검찰 정보공개법’을 겨냥해 ‘이재명 방탄법’이라고 맹공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해명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위원회는 9일 오전 ‘검찰 정보공개법을 검사 신상 공개법으로 매도하는 가짜뉴스를 바로잡는다’는 입장문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업 관련 추가조사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 이달 10일은 금요일로, 그간 이 대표는 당무에 집중하기 위해 주말 출석을 제안해왔지만 검찰이 주중 출석을 강경하게 고집했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이에 국민의힘은 국민 누구나 검찰이 부르면 평일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며 이 대표가 일반 국민과 다른 특별 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직격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오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출석일을 밝혔다. 안 수석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보폭이 점차 넓어지는 가운데 김 여사를 겨냥한 제1야당의 공세가 가열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의 ‘식사 정치’에 대해 대통령을 따라 당무에 개입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것 같다고 직격했다.또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동시에 특검을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金여사 여성 의원 오찬에 민주당 쓴소리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의 ‘식사 정치’를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김 여사는 전날(30일) 낮 서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귀국하자 여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총공세를 퍼부었다.국민의힘은 김 전 회장 송환과 관련해 민주당이 다시 음모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며,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전 회장이 수원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정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떳떳하다면 진실의 문 앞에 당당히 서라고 요구했다. 성 위의장은 “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에 날선 비판을 가하는 한편 민생 해법을 내놓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했다.이 대표는 정부를 향해 ‘일방통행 국정’을 중단하고 야당말살 책동 또한 그만두라고 일갈했다. 또, 총 30조원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틀 전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한 이 대표의 공식 기자회견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尹대통령 향해 재차 회담 제안이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사과에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방탄’에 단 하루의 틈도 두지 않겠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공세에 나섰다. 이 대표 소환 조사 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국회가 열리고 있어야 불체포특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것.12월 임시국회가 오는 8일 종료되는 이후 곧바로 1월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자 ‘방탄 국회’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6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와 긴급 현안 질의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집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의 비행금지구역까지 침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이를 향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장관·경호처장에 대한 문책과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본회의 긴급현안질문과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도 예고했다.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도 안보를 두고 정부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대통령을 향해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가 1월 임시국회 소집 여부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국민의힘은 제1야당을 향해 구체적인 논의 안건·일정을 먼저 정해서 임시국회 개회를 요구하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처리할 안건 없이 임시국회를 연다면 ‘방탄국회’라는 오해를 받을 거란 지적이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안보 위기가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일하는 국회를 방탄국회로 둔갑시키는 치졸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을 강행한 가운데 정국이 혼돈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임건의안 수용을 거듭 촉구하는 동시에 집권 여당을 향해서도 즉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이 장관의 거취를 놓고 여야의 파열음이 거세지며 새해 예산안 처리 및 국정조사 파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박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 의원들은 지난 11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구속 기소하며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는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정가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들려오는 상황. 이에 민주당과 이 대표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9일 정 실장을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