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했다.비례 1번에는 여성이자 장애인 등 인권 문제 전문가인 최보윤 변호사가 배치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8번, 비례 현역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됐다.여야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군에 이목이 쏠린다. ◆ 비례 1번, 女장애인 최보윤 변호사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총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홀수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이들은 플랫폼에 어느 정도 종속돼 노동을 제공함에도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기존 노동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정부가 산재보험 전속성 요건을 폐지해 적용 대상 직종과 범위를 확대하고, ‘표준계약서’를 제정하는 등의 조치에 나섰지만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노동권 침해 호소하는 플랫폼 노동자들7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한국플랫폼프리랜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올해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서 최소 8.3%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로 했다.한국노총은 20일 오후 제10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024년 임금인상요구율’을 8.3%, 월 정액 임금기준 38만177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임금인상요구율은 정부가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2%),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2.6%)를 합한 기본임금 인상분(4.8%)과 물가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미반영분(2.0%), 임금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1.5%)를 합한 수치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위원회가 열린 것과 관련해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유 의장은 노사정 대화의 장이 열린 만큼 경제 주체 모두가 대승적 관점에서 임하길 기대한다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정책과 입법 공약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막을 올린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 일하는 방식 개선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경사노위, 13차 본위원회 개최유 의장은 6일 오전 여의도 국회
공공뉴스=김수연·정혜경 기자 # 제 남편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합니다. 판넬로 슬라브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라고 들었습니다. 3년 전 개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폐업하고 건설업에 도전한 남편은 몸이 고되지만 보람도 크다며 애써 웃어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이 아침에 먼저 출근할 때마다 늘 불안합니다. 항상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지면 오늘도 남편이 부상 없이 돌아오기를 기도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얼마 전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이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과 관련해 줄다리기를 이어온 여야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민의힘은 그간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해 온 ‘산업안전보건청(산안청)’을 ‘산업안전지원보건청’으로 바꿔 2년 뒤 설치하고, 법 적용도 2년 더 미루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거부했다.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1순위는 기득권 양대 노총일 뿐”이라고 일갈하며, 민주당의 행태를 다음 총선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국민을 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시행 시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가 막판 호소전에 나섰다. 영세기업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지만, 여야 이견으로 사실상 무산 가능성이 커진 모습.경영계는 사업자 폐업과 근로자 실직이 속출할 수 있다며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반면, 노동계는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23일 국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시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현재 시행 중인 중대재해법이 내년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까지 전면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방치하고 있다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특히 당정이 ‘2년 유예’ 카드를 꺼내들면서 노동계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의 노조법 거부권 행사로 경색된 노정 관계가 더욱 악화일로를 걷는 분위기다. ◆당정,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 공식화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당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에 대한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권고안 의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혁신위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꺼내들며 여당 지도부 압박에 나섰지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현재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까지 최근 설화에 휩싸인 뒤 두문불출하는 상황. 이에 동력 상실 위기에 처한 혁신위가 조기 해체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29일 국민의힘 혁신위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지난 27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방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2일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2차 총파업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9일 교섭의 진전을 촉구하고 노사 양측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1차 경고파업을 진행했다. 1차 경고파업은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노조는 시에 정년퇴직으로 인한 자연감소 인원을 포함해 안전 필요인력 8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오는 11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경찰청은 1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1일 예고된 양대 노총의 집회에 대한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양대 노총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같은날 오후 2시부터는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서울 서대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9일부터 이틀간 경고파업을 벌인다.다만, 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 가운데 한국노총은 불참 의사를 밝혀 민주노총만 파업에 참여한다. 첫날인 이날 출근 시간대는 100% 정상 운행이 이뤄졌다. 그러나 오전 9시부터 전체 지하철 운행률이 평시 대비 82%, 퇴근 시간대에는 8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퇴근길 대란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현행 1주 최대 52시간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으로 늘리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30~31일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확대와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주 최대 52시간의 노동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근로자 16명의 집단 독성 간염 사건 발생으로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첫 심판대에 오른 두성산업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공판 과정에서 두성산업 측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정 신청은 기각됐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강희경 부장판사)는 3일 중대재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두성산업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320시간을 선고했다. 또 두성산업 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두성산업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착점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노동관, 답변 태도를 질타하며 국감장에서의 퇴장을 요구했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감사원 업무 지침 문건 등을 놓고 감사원 사무총장과 야당 의원들이 설전이 펼쳐졌다. ◆ 野,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맹공26일 열린 국회 환노위의 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까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1년간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를 놓고 ‘노조탄압’, ‘노조 연좌제’ 등을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던 양대노총이 결국 ‘백기’를 든 것.노동조합 회계 공시스템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양대노총의 동참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 조합원들의 불이익 고려한 결정”..정부 강경 대응 방침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노총·민주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정부의 노동조합 회계공시 제도 도입에 반발해온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이 일단 정부 회계공시 의무화 방침에 응하기로 했다.하지만 한국노총은 해당 제도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노조의 자주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노조법상 각종 규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한국노총은 23일 개정 노조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른 노조 회계공시 시스템에 회계 결산결과를 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한국노총은 “총연맹이 회계 결산결과를 공시하지 않을 시 발생할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 제외 등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에 MZ세대 노동조합과 비정규직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는 가운데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유 의장은 현재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거대 두 노조에서만 추천하던 근로자위원을 다른 노조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평했다.또한 거대 노조가 과다대표되고 독식하는 구조는 이제 그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전했다.유 의장은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의 11월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실시한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업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시민의 발’인 지하철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불가피할 전망이다.16일 서울교통공사 양노조 연합교섭단(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한국노총 공공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진행한 ‘2023년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의의 결의’ 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지난 12일부터 이뤄진 이번 투표에는 총 조합원 1만404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