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최근 제주도 남서쪽 부근을 여행을 떠난 A씨는 저녁 산책을 한 후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까무러칠 뻔했다. 화장실 바로 앞에 이전까지 없던 남성 4명이 앉아 있었기 때문. 더욱이 화장실이 외진 곳에 있어 A씨는 덜컥 겁이 났다. A씨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무리들을 지나쳤지만 뒤에서 따라오는 느낌을 받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편의점 내부까지 따라왔고 A씨는 물건을 사는 척 하다 숙소로 달려갔다. 비록 그들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제주도에서 난민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A씨는 여행 도중 혹시나 하는 불상사를 겪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러면서 A씨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의 의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들이 연 1.2% 금리로 최대 1억원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는 중소기업에 취직했거나 창업한 청년이 전월세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가 나선 것.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청년 일자리 대책’에 따라 지난 6월25일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취업일자 기준을 폐지하고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재직자까지 지원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그간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지난해 12월 이후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관련 자금을 지원받은 경우로 제한했지만 취업 일자 기준을 폐지되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안전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놀이기구 ‘알파인 코스터’를 타던 아르바이트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회사 측의 안전교육 부실과 관리 책임자 부재 등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것.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알펜시아의 ‘안전불감증’이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7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 코스터를 담당하던 아르바이트생 심모(24)씨가 일을 마치고 이 기구를 타고 내려오던 중 1m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심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미국 애플의 ’아이폰6’ 출시 당시 단말기 구입 고객에게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전·현직 영업담당 임원들의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단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SK텔레콤 전 영업본부장 조모(52)씨와 KT 상무 김모(52)씨, LG유플러스 상무 박모(51)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범죄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이통3사 법인도 무죄를 확정받았다.이통3사는 2014년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휴대전화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 구입 고객에게 법에 정한 공시지원금인 최대 30만원 이상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발생 7일째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안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확진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한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은 메르스 대규모 확산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평균 잠복기인 6일이 지난 13일, 밀접접촉자 21명을 대상으로 1차 감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1차 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에서 밀접접촉자 21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잠복기(14일) 종료 이틀 전인 오는 20일 2차 검사를 진행한다. 모두 음성이 확인되면 22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된다.또한 지난 8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1970~80년대 참혹한 인권침해가 발생했지만 무죄로 끝난 형제복지원 사건이 30여년 만에 다시 법정에서 다뤄질 전망이다.대검찰청 산하 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는 13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형제복지원 수용자 의문사 및 감금사건에 대해 비상상고를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비상상고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형사사건에서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 대법원에 직접 재심리를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문 검찰총장은 형제복지원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 진상조사단의 결과를 검토한 뒤 비상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검찰개혁위는 “당시 무죄판결의 유일한 근거가 됐던 내무부 훈령 제410호는 그 위헌·위법성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위헌·위법인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국세청이 조세회피처와 해외 현지 법인 등을 통해 소득이나 재산을 교묘하게 해외로 빼돌려 세금을 탈루하는 역외탈세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대기업과 대재산가를 표적해 진행해왔던 역외탈세 세무조사 범위를 중견기업 사주일가와 고소득 전문직까지로 확대하는 등 조사의 강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사나 교수, 펀드매니저와 연예인 등 사회 지도층도 다수 포함됐다. ◆국세청, 지난해 233건·1조3192억원 역외탈세 적발국세청은 구체적인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법인 65개와 개인 28명 등 총 93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탈세 제보, 외환·무역·자본거래,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 자료(FATC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경기도 한 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 여성 A씨는 최근 몇차례에 걸쳐 음란성 쪽지를 받았다. 음란한 내용이 적힌 쪽지가 현관문 틈 사이에 끼워져 있을 때마다 A씨는 상당한 불쾌감과 함께 공포감에 휩싸였다. 이 음란성 쪽지를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옆집 남성인 B씨.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A씨는 B씨에게 여러번 경고를 했지만, B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결국 B씨는 법정에 서게 됐지만, 대법원은 B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해당 법 13조에서는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며 그 수단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들고 있다. 이에 따라 쪽지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하고 알로에 음료를 과다 섭취하는 방식으로 고의로 병역을 면탈한 성악가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병무청은 병역신체검사 때 신체중량 지수(BMI)로 병역 대상자의 체중이 현역 기준에 맞는지를 판정한다.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그 값이 ▲19.9 이하이면 저체중 ▲20.0~24.9이면 정상 ▲25.0~29.9이면 과체중 ▲30.0 이상이면 비만이다. 신검자마다 신장과 몸무게에 따라 BMI 편차는 있지만 대략 20.0~24.9 사이이면 현역으로 판정된다.그러나 이 같은 기준을 악용해 병역신체검사를 앞두고 갑자기 살을 찌우거나 빼는 등 체중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수법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국내에서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의심환자로 분류된 영국인 여성(24)이 1차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이 여성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차 검사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1차 검사 결과 메르스로 확진되진 않았으나 2차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2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격리조치가 유지될 예정이다.해당 여성은 지난 7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A씨(61)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나 밀접접촉자로는 분류되지 않았다.그러나 이 여성은 8일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대학가에서 ‘술 권하는 문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3명 중 1명은 주변 권유로 억지 술을 마신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 대학생의 음주행태 심층 조사’ 최종 결과보고서에서 조사대상 대학생의 31.7%는 원하지 않는 술을 주변 권유로 억지로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가 질병관리본부의 용역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82개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 5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유형별로는 ‘학과 신입생 환영회’에서 원하지 않는 술을 마신 경우가 2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MT’(22.6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활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어린이 샌들이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하고 샌들은 장시간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제품 특성이 있어서 철저한 유해물질 관리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판매 중인 어린이 샌들 20개 제품(인조가죽 재질 13개, 플라스틱 재질 7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유해물질이 발견된 제품은 ▲제이스맘의 ‘052-JK26’ ▲태극아동화의 ‘징 샌들’ ▲꽃신방의 ‘슈플레이스 큐빅 옆리본 유아동 샌들’ 등으로 확인됐다.이들 3개 제품에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 의사 A씨는 최근 환자 보호자로부터 폭행을 당할 뻔한 당혹스런 일을 겪었다. A씨가 근무 중인 병원 응급실을 찾은 보호자 B씨는 자신의 자녀 상태가 좋지 않다며 입원을 원했고, 이에 A씨가 B씨 자녀 상태를 확인했지만 입원까지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B씨는 병원을 왔다갔다하는 차량 이동시간과 비용 등을 이유로 계속 입원을 요구했다. A씨는 병원 규칙상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B씨는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무차별적으로 물건을 훼손했다. 이후 A씨를 향해 폭행하려고 했으나 주변 사람들이 막아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자신의 혈육은 가장 우선이면서 타인의 혈육은 뒷전으로 밀리게 하기 위한 시위로서 폭력을 행사 한다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이라며 A씨는 혀를 끌끌 찼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오는 11월 치러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5일 실시됐다.9월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40분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31개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다.이날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1만4436명, 졸업생 등 수험생 8만6344명 등 총 60만780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지원자 수가 7295명(재학생 7018명·졸업생 등 수험생 277명) 증가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9월 모의평가와 관련,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이 반영했다고 밝혔다.또한 대학 교육에 필요한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지방공공기관이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할 경우 채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감독기관인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통보하도록 의무화된다.이는 지난 2017년 1500여건에 달하는 채용비리가 적발된 데에 따른 투명성 강화 조치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인사‧채용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방공공기관 인사운영 기준을 개정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해 2013~2017년 지방공공기관에서 실시한 채용과정을 점검한 결과 489개 기관에서 148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이처럼 지방공공기관 채용이 자체 인사규정에 의해 운영되면서 인사권 남용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야구 한국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특례 형평성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현행 병역법상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은 공익근무 요원으로 편입돼 4주간 기초군사훈련만 이수하고 사회에 나와 자신의 특기 분야에서 34개월 종사하면 된다.이는 사실상 병역이 면제되는 셈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중 일부가 병역을 미룬 끝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특별한 활약 없이도 병역면제 혜택을 얻었다는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병역특례 이슈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근로장려금(EITC)이 내년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이는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3조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금액으로, 내년부터 지급방식이 바뀌면서 9월에 올해 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데 더해 오는 12월에는 내년 상반기 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앞당겨 지급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조세지출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올해 지급액보다 3조5544억원 늘어난 4조90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 지급액이 올해 대비 3.6배로 늘어난다.앞서 정부는 7월 근로장려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근로장려금 지급대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남편의 동생을 ‘도련님, 아가씨’로 부르는 반면 아내의 동생을 ‘처남, 처제’로 부르는 성차별적인 가족 호칭 개선이 추진된다.이와 함께 무급 가사노동의 보이지 않는 값을 측정해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통계지표인 ‘가계생산 위성계정’을 마련하고 ‘가족평등지수’도 개발해 공표한다.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이 같은 내용을 추가하고 보완한 ‘제3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16∼2020)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건강가정기본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범정부 차원의 가족정책 로드맵(이행안)으로 제3차 계획은 지난 2015년 수립됐다. 하지만 한부모·다문화 가족·1인 가구가 증가하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관이나 인식이 변화하는 정책환경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성매매 노인의 나체 사진을 온라인 상에 올린 이른바 ‘일베 박카스남’ 사건의 최초 유포자가 40대 구청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서초 구청 직원으로 알려진 A(46)씨는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서초구는 ‘일베 박카스남’ 사건에 등장한 여성 나체 사진을 최초 촬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구청 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하고 서울시에 징계를 요청했다.앞서 지난달 22일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는 ‘32살 일게이 용돈 아껴서 74살 박카스 할매 먹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게시물에는 여성의 주요 신체 부위가 그대로 노출된 사진이 포함됐고, 이후 ‘일베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뇌졸중 환자가 초기에 집중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경우 향후 증상이 훨씬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를 통해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질본은 2012년부터 전국의 11개 대학병원과 대학이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KOSCO)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에 운동치료·언어치료·인지치료 등의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은 뇌졸중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뇌병변 장애등급이 발병 시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