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끝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취소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사례는 도태우 변호사에 이어 장 전 최고위원이 두 번째다.여당의 ‘텃밭’인 부산 수영구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가운데 보수표가 분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장 전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오늘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의힘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거취가 새로운 당내 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했다.민주당 내에서는 양 후보 문제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으며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이에서도 이견이 표출된 상황. 양 후보가 사죄의 의미로 봉하마을을 찾으며 ‘버티기’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관련 논란을 수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원외 친명계 양문석, 봉하마을 찾아 사죄원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인 양 후보는 18일 오전 경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구을 경선 기회를 다시 한번 얻었다.하지만 박 의원은 이번에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선을 치러야 한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돼 받은 ‘경선 득표율 30% 감산’ 룰이 그대로 적용되는 까닭이다.이에 반해 그의 경선 경쟁자인 조수진 변호사는 ‘여성 정치 신인 25% 가산’을 적용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자신의 패배 가능성을 99%라고 진단하면서도, 1%의 희망이 남아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 朴 “승패 정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 사태가 22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여당의 최대 리스크로 부상했다. 이에 국민의힘 내에서는 관련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 전 장관에 대한 즉각 소환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황 수석에 대해선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전 장관의 귀국과 황 수석의 자진 사퇴에 선을 그으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3월2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1.6%p 떨어진 38.6%로 나타났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진 것.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9%, 더불어민주당이 40.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1.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6.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 기자 오찬 자리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군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기자가 당시 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들로부터 흉기 습격을 받은 사건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발언의 맥락이나 경위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부적절한 발언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수석, ‘정보사 회칼 테러’ 언급민주당 언론자유대책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됐다.특히 부산·경남(PK)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 선거구 중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 선거구 통합으로 인해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지역 등에 관심이 모인다. ◆ 與곽규택, 서·동구에서 최형욱과 맞대결15일 국민의힘 총선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가 승리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곽 변호사는 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각 당에서 공천과 관련된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은 당에 공천 취소결정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서울 강북을 경선 차점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강북을 공천을 취소하고 다른 후보를 재추천하는 것과 관련해 “경선 절차는 끝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공천 취소’ 與정우택, 당 결정 재고 촉구충북 청주상당 공천이 취소된 정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3%p 하락해 36%를 기록했다.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서 ‘의대 증원’ 언급이 줄어 정부와 의사계 간 강대강 대치,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37%,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3%p 하락한국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살 만하면 2번(국민의힘)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차 구설수에 올랐다. 이른바 ‘2찍’ 논란이 불거진 지 6일 만이다.이 대표의 해당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에서는 ‘국민을 갈라치는 망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최근 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목발 경품’ 발언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공천을 취소한 가운데 또 다시 ‘막말 리스크’에 직면한 모양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논란이 된 이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했지만, 당초 임 전 소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했던 시민사회계가 그를 후보로 재추천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국민후보 심사위)는 임 전 소장에 대한 부적격 결정은 국제 인권 기준과 UN 권고 등에 비춰 부당하다고 항변하며, 부적격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비례 후보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과 시민사회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분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호남권에서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항만 개발과 우주항공산업 지원,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전남의 활력을 높이고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2.6조를 투입해 영암~광주 구간 ‘한국판’ 아우토반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 제기된 ‘호남 홀대론’을 의식한 듯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호남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尹대통령, 호남과의 인연 강조윤 대통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돈 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정우택(5선·충북 청주상당)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어 해당 지역구에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결을 요청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공관위가 총선을 앞두고 재점화된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을 고려해 초강수를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정 위원장은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충북 청주상당 지역구 후보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여당이 수도권 위기론에 재차 직면했다.총선 주요 승부처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뒤쳐지거나,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많은 까닭이다. 이같은 수도권 위기론의 원인으로는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출국금지를 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여당 후보들의 막말 파문 등이 지목된다.◆ ‘이종섭 리스크’, 與 내에서도 우려14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스리톱’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대전·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예산 삭감을 정조준하며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입법권력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하며 여당 공천을 맹비난했다.수도권과 함께 선거의 판세를 좌우하는 ‘스윙보터’ 충청권의 민심이 어느 쪽으로 쏠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전 찾은 이재명, ‘망언 논란’ 조수연 맹공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이른바 ‘목발 경품’ 막말 논란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에 착수했다.윤리감찰단 조사 결과에 따라 정 전 의원이 후보 자격을 상실할 경우, 서울 강북을 선거구는 전략(우선)공천 지역으로 묶일 가능성도 제기됐다.총선이 임박하며 여야 지도부 모두 ‘설화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정 전 의원의 거취에 시선이 모인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의 막말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컷오프에 반발해 제기한 이의신청이 기각됐다.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 2명이 ‘반미 투쟁’ 등의 과거 이력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하자 사퇴한 데 이어 임 전 소장까지 낙마하게 된 것.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문제를 놓고 민주당과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사이의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임 전 소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후보자 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중앙윤리위원회가 자당 소속 비례대표 8명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기호 4번을 받도록 하기 위해 ‘현역의원 꿔주기’에 돌입한 것.이에 21대 총선에서 ‘꼼수’로 지적받았던 기형적 위성정당 운영에 대한 비판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전주혜 국민의힘 윤리위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윤리위 전체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8명의 의원을 제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명 의결 대상 의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인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 지역구 방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기 여주·양평, 충남 홍성, 천안에 이어 서울 용산을 찾은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5가지 목록인 ‘이채양명주’를 외쳤다. 이는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양’평-서울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및 ‘주’가조작 의혹을 의미한다.이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민주당 지지율이 공천 내홍으로 인해 하락한 상황에서 ‘정권심판론’으로 반등세를 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