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2008년 12월, 당시 8세였던 여자아이를 납치해 잔인하게 성폭행했던 조두순(67)의 출소일이 딱 1년 남았다. 오는 2020년 12월13일 조두순은 다시 사회에 나올 예정이다.피해 아동은 조두순으로 인해 성기와 항문 기능의 80%를 상실해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당시 검사는 조두순의 죄질이 무겁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가해자의 나이가 많고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12년형을 선고했다. 조두순은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와 상고를 했으나 모두 기각돼 최종적으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19년 올 한해 아르바이트 시장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알바 핫이슈로 아르바이트 고용주와 알바생 모두 ‘최저임금’을 꼽았다.13일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고용주 325명과 알바생 2168명을 대상으로 ‘2019 올해의 알바 핫이슈’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용주 58.8%, 알바생 55.5%가 ‘최저임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알바생들은 올해 최고의 알바 핫이슈 1위에 ‘올해 최저임금 8350원’(55.5%)을 꼽았다. 이어 ‘최저임금도 못 받아’가 응답률 31.0%로 2위에 올랐다.3위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많은 소비자들이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여행일정과 숙소, 이동수단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선택관광과 쇼핑,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노랑풍선과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등 발권 실적 상위 5개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소비자 만족도의 3개 부문인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자친구와 헤어져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PC방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학대하고 건물 밖으로 던져 죽게 한 아르바이트생이 검찰에 송치됐다.부산 금정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A(18)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부산의 한 PC방에서 알바를 하던 중 업주가 키우던 새끼 고양이를 30분 이상 학대했다. 학대 후 고양이가 계속 울자 A씨는 3층 창문 밖으로 고양이를 던져 죽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고양이를 찾는 PC방 직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성추행 유무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컸던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종 유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여전히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12일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는 사건 발생 2년 만에 내려진 법원의 최종 결론이다.또한 A씨는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및 16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을 제한하는 명령도 함께 선고받았다.앞서 A씨는 2017년 11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교육방송 EBS가 때아닌 폭행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최영수가 MC ‘하니’로 출연하는 채연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비난이 일고 있는 것.여기에 ‘먹니’로 활동하는 개그맨 박동근도 채연에게 성희롱적 발언과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특히 교육방송이라는 EBS의 특성과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피해 대상인 채연이 미성년자라는 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여고생이 사는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수차례 눌러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집에 무단 침입하려 한 혐의(주거침입)로 A(25)씨를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6일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간 뒤 한 가정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수차례 눌러 집 안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틀린 번호를 수차례 입력해 신호음이 울리자 A씨는 침입을 포기하고 현장을 떠났다.당시 집 안에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아이넷방송(회장 박준희)이 올해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12일 아이넷방송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1일 공표한 ‘2019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결과’에서 아이넷방송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방통위는 2018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평가대상 기간을 산정해 방송채널사업자(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고려 자원, 프로세스, 성과, 경쟁력 등 총 1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한다.올해는 89개 법인, 160개 채널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아이넷TV는 MBC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 20대 권모씨. 어느 날 갑자기 단체대화방(단톡방)에서 이런 글을 보게 된다. ‘XX과 XX학번 XXX, 얼굴은 별로인데 몸매는 괜찮지 않냐?’ 이러한 발언은 끝이 아니라 놀이의 시작이 됐다. 누군가는 첫 글의 피해자를 더 피해자로 만드는 목격담을 올리고 누군가는 또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두 번째 피해자를 만들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공격의 대상을 넓혀서 교수를 타깃으로 삼거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불특정 타인을 공격했다. 이 같은 상황은 카카오톡 단톡방과 같은 모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가맹점주를 상대로 ‘갑질’을 일삼고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11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20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가맹점에 치즈를 유통하면서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를 중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강효상·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날 국회 문턱을 넘은 일명 ‘민식이법’ 중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에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가법 개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과실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에게 3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특가법 개정안을 표결한 후 국회 전광판에는 재석 227명 중 찬성 220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표시됐다. 반대 1명은 강 의원이다. 당초 본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진 홍 의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 이하 보호원)이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유통·서비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저작권OK’를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지정업체수가 1500개를 돌파했다.보호원은 지난 10일 개최된 올해 마지막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에서 총 162개 콘텐츠 관련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 이하 협회) 회원사 중 101곳이 신규 저작권OK로 지정됐다. 인기애니메이션인 ‘뽀로로’를 공동 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오콘, 웹툰 ‘놓지마 정신줄’과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 난동 피의자는 범행 5시간 만에 자수했다.대전 동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58)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19분께 동구 한 음식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47)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범행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전체 안전사고 사망자 수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자살과 법정감염병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10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19년 전국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3만1111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10.4%를 차지했다.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자연사가 아닌 외부 요인 또는 법정감염병에 의한 사망자를 합한 수치다.안전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5년 3만1582명에서 2016년 3만944명, 2017년 2만9545명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다.서로에 대한 이해와 대화가 부족해 헤어지게 되면 ‘남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부싸움이 살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 3자가 봤을 때는 별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쌓여있던 앙금으로 인해 폭력을 행사하게 되고 결국 극단적인 방법까지 치닫게 되는 것이다.부부싸움을 벌일 때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는 말들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부부싸움은 서로에게 내뱉는 ‘말’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실제로 결혼한 기혼자들은 부부싸움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배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올해 물가 상승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수령액이 내년 1월부터 인상된다.1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가 받는 기본연금액이 올해 말 발표될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2020년 1월25일부터 상향 조정된다.이같이 인상되는 금액은 내년 12월까지 적용된다.국민연금은 수급자의 적정급여 수준을 보장해주고자 매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연금액을 올려준다. 이는 물가 상승을 참작하지 않고 약정 금액만 지급하는 민간연금 상품과 대조적이다.국민연금은 2018년까지만 해도 전국소비자물가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온라인 육아 정보 커뮤니티 ‘맘카페’와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등에서 ‘분유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속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저렴한 가격에 분유와 기저귀를 판매한다며 돈을 받은 후 잠적하는 사기피해 사건이 발생한 것. 특히 판매자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만 300여명에 달해 피해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맘카페와 중고나라 사이트에 ‘김OO 분유 사기 조심하세요’, ‘분유구입 조심하세요’, ‘분유사기범 신고합니다’ 등의 고발 글이 다수 게재됐다.해당 글에 따르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다수 여성들은 몰래카메라의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실제로 여성용 탈의실이나 화장실에 교묘하게 숨겨진 몰카 렌즈는 알아보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누구나 몰카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공포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공포와 분노를 무겁게 받아들여 관련 범죄 근절에 대해 다양한 캠페인 및 포스터를 배포하며 힘을 쏟고 있으나 몰카 범죄 처벌 수위는 여전히 솜방망이에 그쳐 해당 범죄가 근절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몰카 범죄 구속 기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일본산 수입 수산물 일부가 국내산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시 특별사업경찰과(이하 특사경)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산물 판매업소 11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행정처분 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최근 일본 수입수산물의 반입·유통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이번에 적발된 A업소는 일본산 참돔 25.3kg을 국내산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이달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무료접종 대상 12세 이하 어린이의 26.5%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는 10명 중 4명이 미접종 상태다.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통계가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지난달까지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자의 접종률은 73.5%에 달했다.연령별 접종률은 생후 6∼35개월 86.1%, 36∼59개월 80.1%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반면 ▲60∼83개월 76.3% ▲7∼9세(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