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22대 총선에 공동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낼 비례연합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내달 3일 창당하기로 했다.이들은 총선 출마 지역구는 기본적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하지만, 호남 및 대구·경북 선거구는 예외로 두고 울산시 북구는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총선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사실상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출범에 이목이 쏠린다.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5대 정치개혁과 5대 민생개혁안을 제시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외부 독립위원회를 구성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혁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 세비 역시 별도의 독립기구가 결정하도록 만들겠다고 예고했다.또한 윤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노동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의 5대 민생개혁을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 尹,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등 예고윤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20%에 대한 통보를 시작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4선 중진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으며, 비명계 재선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재심 신청을 예고한 상황.이 같은 당내 반발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고 이해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납득하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당 내에서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이와 관련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만약 인 전 위원장이 그 역할을 맡는다면 “박수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최근 국민의힘이 인 전 위원장에게 지역구 출마를 요청했지만 인 전 위원장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요한 역할론’이 거듭 회자되고 있다. 조 의원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 전 위원장의 역할론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는 지난해 국민의힘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3개 선거구 단수 추천, 17개 선거구 경선, 1개 선거구 우선 추천 지역을 발표했다.관심을 끌었던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에서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또, 서울 마포갑에서는 신지호 전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게 됐다.국민의힘 공천 심사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향후 이뤄질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 결과가 당내 갈등의 뇌관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 후보 연대 협상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심 의원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거절한 대신 지역구 연대를 추진하기로 한 당의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고양시갑의 후보 조정을 거론하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했다.진보정당 정치인 중 최초로 4선 반열에 오른 심 의원이 민주당과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인다.심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 후보에 인위적 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2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0.3%p 오른 39.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월4주 36.2%에서 2월1주 37.3%, 2월2주 39.2%, 이번 주 조사에서 39.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은 39.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세를 보였다.◆ 尹대통령 지지율, 전주比 0.3%p 상승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19대 대선 직전 친문(親文·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가 민주당을 탈당한 지 7년 만이다.이 전 의원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모두 경험해보니 그래도 민주당에 공공선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본질은 윤석열 정권의 중간 평가라며, 정권 심판의 길에 자신과 함께 하자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환영을 표하며 정권에 경종을 울리는 데 같이 하자고 화답했다.최근 이 전 의원의 복당을 놓고 당내 계파 갈등이 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4%p 상승해 30%대를 회복했다.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외교’가 1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경제/민생’이 차지했다. 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한 37%, 더불어민주당은 4%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 직전 조사比 4%p 상승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3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채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내놓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은 차관급 대우를 받는 정무직 공무원이다.김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국민 정서상 파우치 가방 하나에 300만원이면 비싼 가방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명품이라고 느껴지려면 최소한 몇 천만 원짜리가 넘는 샤넬백, 에르메스 ‘버킨백’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공무원의 정치 중립 위반’이라며 김 원장의 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제3지대 세력 통합 과정에서 합류한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등과 관련해 개혁신당에서 주류로 자리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공동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시위를 옹호해온 배 전 부대표는 개혁신당의 당원들이 일원으로 환영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합당 과정에서 가치·이념의 차이가 있는 인사들이 합류한 것과 관련해 불만이 속출하자 당원들의 추가 이탈을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공동대표는 15일 SBS 라디오 김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이번 총선의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여야의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정치권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김 전 대표의 이 같은 선언에 이목이 쏠린다.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공천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해당 지역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차 단수추천 후보자 2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 분당갑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단수공천됐다.22대 총선 관련 거대 양당의 일부 공천 결과가 발표되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등 총천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 일부 지역·인천·전북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전날(14일) 면접을 본 이들 중 25명을 경선 없이 후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3차 심사 대상지로 24개 선거구를 선정했다. 이 중 경선 지역구는 14곳이며 단수 지역구는 10곳이다.서울 중·성동갑에서 내리 3선을 했던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험지에 도전하게 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이같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5곳 ▲부산 2곳 ▲광주 2곳 ▲경기 6곳 ▲강원 3곳 ▲충남 2곳 ▲경남 4곳 등이다.서울에서는 서초을에 홍 원내대표가, 광진을에 고민정 최고위원이 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통합형 비례정당 합류 여부를 두고 녹색정의당 내홍이 불거지자 배진교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배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강력한 연합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책임 있는 논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인다. 배 원내대표는 14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은 22대 총선을 앞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자신의 방탄을 위해 계양을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리며, 자신이 이 대표보다 일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 전 본부장의 출마 선언이 대표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린다.유 전 본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자유통일당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통일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광주, 제주 등 첫째날 면접을 본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 대상자를 확정했다.4선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 나경원 전 의원(서울 동작을 당협위원장) 등이 이번 단수공천 확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송파갑 공천에서 배제됐다. 다수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단수추천 대상에서 제외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6차 공관위 회의 이후 권 의원 및 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홍 시장은 무능한 감독을 위약금 때문에 그대로 둔다면 축구 할 때마다 생기는 국민적 공분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고 각을 세웠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이후 정치권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시장은 “클린스만의 행태는 국격과 나라의 자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수도권 지역 첫 민생토론회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부산을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부산 내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이전 등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윤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내놓은 이 같은 정책 패키지에 시선이 집중된다.◆ 尹대통령, 11번째 민생토론회 개최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국